메인 예고편만으로도 이목 집중…12월 30일 넷플릭스 통해 공개
'더 글로리'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제공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더 글로리' 송혜교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제작진은 15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예고편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환한 미소와 함께 결혼식을 올리는 연진(임지연 분)의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동은(송혜교 분)의 "오늘부터 모든 날이 흉흉할 거야. 자극적이고 끔찍할 거야"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동은은 학교 폭력 가해자 연진, 재준(박성훈 분), 사라(김히어라 분), 혜정(차주영 분), 명오(김건우 분)와 연진의 남편 도영(정성일 분) 앞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며 온 생을 걸어 계획한 처절한 복수를 시작한다.
특히 임지연 김히어라 차주영 등 뻔뻔한 가해자를 연기한 배우들의 열연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동은에게 "같은 편 먹고 싶어요. 죽여줘요"라며 또 다른 복수를 도모하는 현남(염혜란 분)과 자신의 아내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연진의 남편 도영의 존재가 처절한 복수극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가 시청자들에게 신명 나는 칼춤처럼 서슬 퍼런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신이 널 도우면 형벌, 신이 날 도우면 천벌" "추락할 너를 위해, 타락할 나를 위해" 등 대사들로 강렬하고 아름다운 복수극을 예고했다.
'더 글로리'는 12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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