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1기', 이변 없이 세 커플 최종 탄생 '무난한 결말'
입력: 2022.12.15 09:09 / 수정: 2022.12.15 09:09

영철♥순자 상철♥영숙 영호♥현숙 커플 매칭

14일 밤 방송된 SBS PLUS·ENA PLAY 나는 솔로에서는 11기의 최종 선택이 전파를 탔다. /SBS PLUS·ENA PLAY 제공
14일 밤 방송된 SBS PLUS·ENA PLAY '나는 솔로'에서는 11기의 최종 선택이 전파를 탔다. /SBS PLUS·ENA PLAY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1기에서 세 커플이 탄생하며 무난한 결말을 냈다.

14일 밤 방송된 SBS PLUS·ENA PLAY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1기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영철과 순자, 상철과 영숙, 영호와 현숙이 각각 최종 커플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11기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밤 '솔로나라 노래자랑'으로 흥을 올렸다. 이 때 영철이 적극적으로 노래를 부르고 흥을 올리자 그간 영철에게 마음을 드러낸 순자는 "나는 안 챙기고 놀기에만 바쁜 것 같다. 이 사람 방송하러 나왔나 싶었고"고 속 마음을 털어놔 긴장감을 연출했다.

그러나 영철은 다음 날 새벽 일찍 일어나 순자를 위한 김치볶음밥을 준비해 순자의 마음을 풀었고, 순자는 "감동했다"며 영철에 대해 확신을 보이며 '해피 엔딩'을 예고했다. 최종 선택의 날에서도 예상대로 영철과 순자가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또 다른 커플은 방송 내내 로맨스 기류를 탄 상철과 영숙이었다. 상철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분에게 마음을 뺏겼다"며 영숙을 선택했다. 영숙도 상철을 선택했으며, 서로는 사귄 지 첫 날은 언제일까를 두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환하게 웃었다.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영호와 영수를 두고 삼각 구도가 연출됐던 현숙은 영호를 최종 선택했다. 현숙은 영호의 선택을 받자 눈물을 흘린 뒤 영호를 지목한 반면, 영수는 "솔로나라는 신기한 곳인 것 같다. 아쉬웠지만 제 자신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한 뒤 솔로녀 한 명 한 명에게 손편지를 전달하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커플 매칭에 실패한 참가자도 나왔다. 영식은 영자를 선택했으나 영자는 "마음의 무거움을 느낀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고 옥순과 광수, 정숙도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다음 주부터 12기 '모태솔로' 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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