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칭 복수' 연오, 트러블 메이커의 존재감
입력: 2022.12.14 15:09 / 수정: 2022.12.14 15:09

트러블 메이커로 제대로 눈도장

배우 연오가 디즈니+ 3인칭 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LEAD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연오가 디즈니+ '3인칭 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LEAD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연오가 '3인칭 복수'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오는 최근 방송 중인 디즈니+ 오리지널 '3인칭 복수'(극본 이희명, 연출 김유진)에서 주인공 옥찬미(신예은 분)의 동급생이자 같은 사격부원인 임승우 역을 맡아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3이닝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옥찬미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지수헌(로몬 분)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연오는 지난 3, 4화에서 히어로의 존재와 사중경(진호은 분)에 대한 소문이 파다해진 상황에 대한 이야기와 합성누드 사진 배포자인 임승우로 등장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4화 극 중 윤희정(장희정 분)을 비롯한 학생들이 "이 합성 누드 어떻게 된 거냐. 애들이 받은 메신저 다 조사했고, 최초 발신자는 너였다"며 서다연을 몰아붙였다. 그러자 서다연(황보운 분)은 "임승우 저거 진짜. 혼자만 보라니까"라고 말해 사진을 퍼트린 인물이 임승우임을 짐작게 했다.

임승우는 서둘러 도망가기 시작했고 당황한 그의 표정은 추후 상황을 궁금하게 했다.

이렇듯 연오는 얄밉지만 귀여운 트러블메이커인 임승우라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존재감을 자랑한 연오가 앞으로 보여줄 연기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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