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日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 출연...뇌신경외과 의사로 변신
입력: 2022.12.14 11:20 / 수정: 2022.12.14 11:20

이노우에 마오·사토 타케루와 호흡..."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작품"

배우 심은경이 일본 TBS 드라마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TBS 제공
배우 심은경이 일본 TBS 드라마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TBS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심은경이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일본 연예 기획사 유마니테는 14일 "심은경이 TBS 드라마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에 출연한다"고 밝히며 스틸 컷을 공개했다. 심은경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뇌신경외과 의사로 변신해 극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작품은 비정한 운명과 그 운명에 필사적으로 맞서 기적을 일으키려고 하는 청춘 남녀들의 애틋하고 따뜻한 판타지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앞서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는 '꽃보다 남자' 시리즈의 이노우에 마오, 넷플릭스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사토 타케루, 영화 '데스노트'의 마츠야마 켄이치 등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들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심은경은 뇌신경외과 의사 송하영으로 분한다. 그는 유이(이노우에 마오 분)와 예상치 못한 일로 만나서 서로에 대해 점차 알게 되고 관계를 맺어가는 인물을 연기하며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심은경은 "전부터 이노우에 씨와 사토우 씨, 마츠야마 씨의 작품을 봐오면서 언젠가 같이 작품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멋진 작품으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2023년에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작품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심은경은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 등 매 작품 설득력 있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 그는 '신문기자'로 한국 배우 최초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렇게 장르를 불문하고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한 그가 일본 드라마에서 어떤 존재감을 발산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는 2023년 1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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