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현빈, 거친 수염+헝클어진 머리 장착...파격 변신 예고
입력: 2022.12.14 10:40 / 수정: 2022.12.14 10:40

날 것 그대로의 매력 담긴 스틸컷 공개...내년 1월 18일 개봉

교섭 현빈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현빈은 외적인 변화를 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교섭' 현빈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현빈은 외적인 변화를 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교섭' 현빈이 거칠고 자유로운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한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현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현빈은 거칠게 자라난 수염을 장착하고 날 것 그대로의 매력을 발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작품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빈은 현지에서 잔뼈가 굵은 중동·중앙아시아 지역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을 맡는다. 과거 이라크 사태 때 인질을 구하지 못한 트라우마를 가슴 속에 묻고 사는 대식은 자신을 이용만 하려는 것 같은 상부에 실망해 일을 그만두려 했지만, 한국인들이 피랍돼 목숨이 위험하다는 말을 듣고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인질을 구출해야 한다는 일념하에서 현지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려는 대식은 원칙과 절차를 내세우는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황정민 분)와 대립한다.

이 가운데 현빈은 자신의 과거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나아가는 인물의 성장과 감정 연기, 위험한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다이내믹한 액션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오래된 중동 생활로 인해 거칠게 자라난 수염과 헝클어진 헤어스타일, 아프간 현지에 최적화된 패션 등으로 외적인 변화를 꾀하며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이에 임순례 감독은 "대식은 원초적이고 바람같이 자유로운 사람이다. 현빈 배우가 그런 고독하고 외로운 인물을 잘 표현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현빈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현빈 또한 "과거 트라우마와 싸우고 있는 인물의 아픔과 작전에 대한 절박함, 거칠게 살아온 배경들을 점층적으로 쌓아 더 매력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교섭'은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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