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X김광수, 가요계 키워드 크로스 오버 음악 '의기투합'
입력: 2022.12.12 17:07 / 수정: 2022.12.12 17:07

4인조 남성그룹 에스페로(Espero)의 'Endless' 폭발력 예고

히트 작곡가 조영수가 가요계 마이다스의 손 김광수 대표와 손잡고 새로운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4인조 남성 그룹 에스페로(Espero)의 데뷔곡 Endless로 의기투합했다.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히트 작곡가 조영수가 가요계 '마이다스의 손' 김광수 대표와 손잡고 새로운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4인조 남성 그룹 에스페로(Espero)의 데뷔곡 'Endless'로 의기투합했다.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히트 작곡가 조영수가 가요계 '미다스 손' 김광수 대표와 손잡고 새로운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인다.

조영수 작곡가는 당대 최고의 발라드 작곡가로 손꼽히며 그에게 곡을 받기 위해 줄을 선 음반 제작자나 가수들이 즐비하다. 임영웅의 '이젠 나를 믿어요'로 다시한번 히트 작곡자의 역량을 입증했다.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대표는 지난 2001년 작곡가 이경섭과 손을 잡고 쓴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시작으로 대중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음반제작자다. 당시 인기리에 방송된 KBS 드라마 '명성황후' 메인 타이틀곡으로 사용된 '나 가거든'은 사극 OST 역사상 최고 매출을 돌파했다.

이경섭 작곡가는 조성모의 'To Heaven(투 헤븐)', '다짐', 'For Your Soul'(슬픈 영혼식), '아시나요'를 비롯해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주역이다.

이경섭 뒤를 이어 조영수는 2000년 중반부터 약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국내 발라드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점에서 두 사람은 최고의 작곡자와 음반제작자로 꼽히며, 그동안 음악적 교감을 통해 최근 가요계에 키워드로 빠르게 자리잡은 크로스오버라는 색다른 장르로 의기투합한 셈이다.

조영수는 미디엄 템포라는 발라드 장르를 개척하고, 김광수 대표가 제작한 SG워너비의 '라라라', '내 사람', '한 여름밤의 꿈', '처음처럼'을 비롯해 씨야의 '결혼할까요',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조영수는 오는 20일 김광수 대표와 손잡고 야심 차게 선보이는 4인조 남성 그룹 에스페로(Espero)의 데뷔곡 'Endless' 작곡자다. 성악을 전공한 4인조 남성 그룹 에스페로는 성악과 가요를 크로스오버한 그룹으로 조영수가 음반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김광수 대표는 "에스페로는 새로운 음악에 목말랐던 대중들에게 크로스오버라는 장르를 통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준비가 돼 있다"면서 "조영수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음악이 국내 가요계 한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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