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양세종, 넷플릭스 '이두나!' 출연...전직 아이돌과 대학생의 로맨스
입력: 2022.12.12 11:49 / 수정: 2022.12.12 11:49

하우스 메이트로 만나는 두 사람...'사랑의 불시착' 이효정 감독 연출

배우 수지(왼쪽)와 양세종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매니지먼트 숲,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수지(왼쪽)와 양세종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매니지먼트 숲,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수지와 양세종이 '이두나!'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는 12일 "수지와 양세종이 새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감독 이정효)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대 초반에 찾아온 낯설고 간지러운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작품은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원작인 인기 웹툰 '이두나!'는 아이돌 출신 하우스 메이트와 꿈만 같은 캠퍼스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인물의 섬세한 감정 묘사로 독자들의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수지는 타이틀롤인 이두나를 연기한다.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이자 인기의 구심점으로 활동하던 중 돌연 은퇴를 선언한 두나는 대학가 셰어하우스에 머물며 두문불출하는 인물이다. 아이돌 출신부터 독보적인 미모까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 수지는 탄탄한 연기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그려낼 예정이다.

양세종은 이두나의 상대역인 이원준 역을 맡는다. 그는 지극히 평범하고 가진 것 하나 없는 대학생이지만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씨로 두나에게 쉴 곳이 되어준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 '나의 나라'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양세종은 이번 작품을 통해 고유한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이두나!'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라이프 온 마스' '굿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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