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원세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콘셉트에 맞는 완벽한 분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박나래는 1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놀러 온 도시남녀 특집에서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로 돌아온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과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로 높은 텐션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범죄도시 장이수로 분장해 방송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박나래는 순대국밥을 걸고 진행된 '태티서' 노래의 받아쓰기에서 그럴싸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멤버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활약했다.

이어 배 에이드가 걸린 간식 게임에서는 드라마·영화 OST가 출제됐고 박나래는 쉽지 않은 난이도에 당황해했다. 박나래는 "출연했으니 맞춰야 한다"는 MC붐의 압박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고, 이내 정답을 맞혀 세 번째로 배 에이드를 마실 수 있게 됐다.

또한 박나래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OST가 흘러나오자 노래에 심취하다가도, MC붐이 힌트로 자신을 지목하자 의아함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넉살이 자신을 지목하며 '헬스 하는 남자'라고 외치자 "남자가 아니라고 내가"라며 울컥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박화요비 '내 전화 받지 마' 가사를 맞히기 위해 논리적인 설명을 이어가는가 하면, 상황에 과몰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녀는 한해와 티격태격한 케미로 '기적의 커플'답게 틈새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정답을 맞히기 위한 박나래의 열정이 눈에 띄었다. 그녀는 멤버들과 함께하는 도중 진지한 모습으로 "잠깐만"을 외쳐 멤버들을 집중시켰고 혹시 아바타 이야기를 넣은 것이 아니냐는 엉뚱함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컨셉에 맞는 찰떡 분장과 함께 정답을 향한 열정 등 프로다운 면모로 방송을 이끌어가고 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빅웃음을 전하는 개그우먼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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