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시즌 흡수 합병, 시즌 콘텐츠 약 700여 편 순차 공개
티빙이 케이티시즌을 흡수 합병하며 'NO.1 K-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티빙 제공 |
[더팩트|원세나 기자] 국내 대표 OTT 티빙이 케이티시즌을 품고 강화된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한다.
1일 티빙은 시즌 주요 콘텐츠의 티빙 서비스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티빙은 지난 7월 14일 이사회를 통해 케이티시즌과의 합병안을 결의한 바 있다. 티빙이 케이티시즌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며 시즌 서비스는 12월 31일 종료된다.
이번 합병은 예능·시리즈·영화·다큐멘터리까지 독보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갖춘 티빙과 숏폼부터 미드폼까지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온 케이티시즌의 시너지로 티빙의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해 국내 입지를 다지고 성장 동력을 구축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티빙에서 볼 수 있는 시즌의 주요 콘텐츠는 본격 리얼 군대 드라마로 큰 인기를 모은 '신병', 가우스전자 마케팅부 사람들의 오피스 코믹물 '가우스전자', 초재벌 탐정과 취준생이 만나 펼치는 로맨틱 탐정 수사극 '굿잡', 연애 리얼리티 PD와 출연자로 마주친 공식 찐친 사이의 현실 생존 로맨스 '얼어죽을 연애 따위', 20대 인생 파업을 선언한 미생들의 성장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 최신 국내 인기작과 '스파이더맨' 시리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등 해외 인기작들이 12월 1일부터 공개된다.
풍성해진 콘텐츠 라인업을 티빙에서 즐기기 위해서는 KT모바일 요금제·부가서비스로 시즌을 이용하던 이용자가 티빙 계정에 등록하면 된다. 티빙은 이번 합병에 맞춰, 티빙 계정에 등록한 시즌 이용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풍성한 웰컴 이벤트도 준비했다.
티빙 관계자는 "시즌의 주요 콘텐츠 약 700여 편 규모가 순차적으로 티빙에서 공개되며, 더욱 풍성한 재미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즌 이용자와 티빙 가입자 모두를 만족하게 할 다채로운 콘텐츠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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