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2023년 7월 마블의 '더 마블스'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싱가포르=김샛별 기자] 배우 박서준이 디즈니의 2023년 마블 주요 개봉작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는 30일 오전(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대만 등의 400여 명 취재진이 참석했다.

이날 디즈니는 마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아바타 등의 새로운 콘텐츠 일정을 공개했다.

그중 마블 세션에서는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소개됐다. 먼저 2023년 마블의 첫 포문을 여는 작품은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로, 2023년 2월 17일 공개된다.

이후 5월 5일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3'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무엇보다 앞서 '어벤져스: 앤드게임'에서 죽음을 맞았던 가모라(조 샐다나 분)이 예고편에 모습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7월 개봉을 알린 '더 마블스'가 국내 취재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배우 박서준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극 중 박서준은 한국계 미국인 10대 영웅 아마데우스 조를 연기할 것이라고 전해졌으나 확정된 바는 아니다.

'캡틴 마블'의 속편인 '더 마블스'에는 박서준 외에도 브리 라슨, 이만 벨라니, 테요나 패리스, 사무엘 L 잭슨이 출연한다.

이 밖에도 '시크릿 인베이전' '로키2' 등이 2023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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