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입대 날짜·장소 공개에 "훈련소 오면 안 돼요"
입력: 2022.11.25 07:36 / 수정: 2022.11.25 07:36

오는 12월 13일 육군 현역 입대

방탄소년단 진의 입대 날짜와 장소가 공개된 가운데, 그는 아미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돼요라고 당부했다. /더팩트 DB
방탄소년단 진의 입대 날짜와 장소가 공개된 가운데, 그는 "아미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돼요"라고 당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30·김석진)의 입대 날짜와 장소가 공개된 가운데, 진이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연예계에 따르면 진은 오는 12월 13일 경기 연천에 위치한 모 부대 신병 교육대에 입소한다. 그는 5주 훈련을 받은 후 자대로 배치받을 예정이다.

앞서 진은 지난 13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팬들과 소통을 펼친 가운데 "오빠,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요?"라는 질문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후 진은 입대 날짜와 장소가 공개되자 위버스를 통해 "원하지 않는 기사가 떠버렸지만 우리 아미(팬덤명)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돼요. 저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도 있어요. 아미 알라뷰"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를 추천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며 입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지난달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며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춰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앞으로의 방탄소년단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진은 지난달 28일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아스트로넛)'을 발매하고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MUSIC of the SPHERES'의 아르헨티나 공연에 참여했다. 또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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