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이성열, 데뷔 첫 연극 도전…"설레고 흥분돼"
입력: 2022.11.23 14:11 / 수정: 2022.11.23 14:11

국립극장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캐스팅

이성열이 내달 18일 개막하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에 조원우 역으로 출연한다. 데뷔 첫 연극 도전이다. /매니지먼트이상 제공
이성열이 내달 18일 개막하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에 조원우 역으로 출연한다. 데뷔 첫 연극 도전이다. /매니지먼트이상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인피니트 이성열이 생애 첫 연극에 도전한다.

이성열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에 조원우 역으로 출연한다. 이성열은 "다양한 경험이 있지만 연극은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국립극장에서 하게 돼 설렘도 있다"며 "팬 분들을 무대에서 찾아 뵐 수 있다는 기대감에 너무 흥분도 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잘 알려진 정의신 작가와 연극 '사랑별곡'의 구태환 연출이 2018년 선보인 연극이다. 폐관을 앞둔 시골 영화관 '레인보우 씨네마'를 배경으로 3대 가족이 추억과 사연을 나누며 교내 따돌림, 부양 문제 등의 주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 2020년 제41회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성열이 맡은 조원우는 '레인보우 씨네마' 주인인 조한수의 아들로, 영화관 폐관으로 고향에 내려와 오랜만에 가족과 마주하게 되는 청년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냉정하고 매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우선 생각하며 다른 이를 걱정하는 마음이 큰 인물이다. 이성열은 풋풋한 감성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성열은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디데이', '하이스쿨 러브온', '사춘기 메들리', 뮤지컬 '귀환', 영화 '0.0MHz', '인턴형사 오견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군 전역 후에도 이번 연극뿐만 아니라 시네라마(CINE-RAMA) '기억의 시간' 및 롯데엔터테인먼트 숏폼 콘텐츠 '4분 44초'의 개봉을 앞두며 가열찬 연기 행보를 걷고 있다.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이성열을 비롯해 60여 년간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한 원로배우 신구, 연기파 배우 손병호 등 걸출한 배우진이 등장해 연극을 빛낸다.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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