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하고 열정적인 지휘자 차세음 役...내년 초 촬영 돌입
이영애가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출연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영애가 '마에스트라'로 1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홍정희, 연출 김정권)는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랑스 드라마 '필하모니아'를 원작으로 한다.
이 가운데 이영애는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이자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여성 지휘자 차세음 역을 맡는다. 내일은 없는 듯 과감하고 열정적으로 달려온 차세음은 모두가 부러워할 위치에 있었지만, 남들이 모르는 비밀로 인해 인생이 크게 흔들리게 되는 인물이다.
이영애는 미스터리와 휴먼, 멜로를 오가며 여성 지휘자로서 겪는 고충과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그동안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 '사임당 빛의 일기', 영화 '나를 찾아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해왔다. 또한 지난해 12월 종영한 JTBC '구경이'에서 전직 형사 구경이로 분해 우아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코믹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이렇게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 변신을 펼쳐온 이영애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에스트라'는 2023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