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지난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 9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한국 영화 '데시벨'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일요일인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지난 19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60만158명에 이른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 왕이자 블랙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황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두 축인 김래원 이종석을 포함해 정상훈 박병은 조달환 이상희 차은우 등이 출연했다. 누적 관객은 35만6928명이다.
한국 영화 '동감'은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데시벨'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23만8484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할리우드 영화 '폴:600미터'와 한국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