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7시 본편 첫 공개
'소녀 리버스' 버추얼 소녀들이 밸런스 게임을 통해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소녀 리버스' 버추얼 소녀들이 밸런스 게임을 통해 데뷔를 향한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RE:VERSE)'의 공식 SNS를 통해 서바이벌 대결을 앞둔 버추얼 캐릭터들의 밸런스 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POP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난감한 상황에서 꼭 하나의 대답을 선택해야 하는 다양한 밸런스 게임에 몰입한 버추얼 소녀들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버추얼 캐릭터들은 '스케줄 없는 걸그룹 센터 되기 vs 스케줄 많은 이삿짐센터 사장 되기' '엔딩 요정 나만 천 번 해서 욕먹기 vs 생방송 도중 음 이탈해서 밈되기' '흉한 노래 vs 흉한 안무' 등 선택하기 어려운 질문에 재치 넘치게 답해 재미를 전한다. 또한 답변마다 데뷔를 향한 소녀들의 진심이 담겨 있어 본격적으로 펼쳐질 서바이벌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특히 버추얼 소녀들은 이미 '버추얼 아이돌로 데뷔했다'는 것을 가정하고 질문의 상황에 한껏 몰입해 웃음을 유발한다. '파트 부자지만 병풍 vs 파트 없는 센터'를 골라야 하는 질문에 서리태는 "노래에 제 목소리가 많이 들어 있어야 부모님이 좋아하신다"고, 키키는 "뒤에 있어도 센터같이 추면 된다"고 센터 자리보다는 파트 부자에 욕심을 내 눈길을 끈다.
이에 반면 도파민은 "무조건 센터다"라고, 무너는 "저 아직 센터를 못 해봐서 센터를 선택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이렇게 답변은 달라도 하나같이 '버추얼 아이돌 데뷔'에 강렬한 열망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소녀들은 다소 과장된 설정에도 버추얼 걸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다면 어떠한 상황도 용납할 수 있다는 데뷔 의지를 전해 앞으로 서바이벌 과정에서 보여줄 열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소녀 리버스'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되며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본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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