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 '우연일까' 출연 확정...김소현과 첫사랑 로맨스 호흡
입력: 2022.11.18 11:10 / 수정: 2022.11.18 11:10

10년 전 첫사랑과 재회하는 미국 본사 재무 설계사로 변신

배우 채종협이 새 드라마 우연일까에 출연한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배우 채종협이 새 드라마 '우연일까'에 출연한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채종협이 '우연일까'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 나간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8일 "채종협이 새 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 연출 송현욱)에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10년 전 첫사랑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과 꿈을 찾아 나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채종협은 10년을 훌쩍 지나 재회한 첫사랑에게 다시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한 미국 본사 소속 재무 설계사 강후영 역을 맡는다. 수려한 외모에 타고난 머리로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최고의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쉬웠던 그의 삶은 무료하고 재미가 없었다.

그러나 미국 이민 후, 오랜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고등학교 동창 이홍주(김소현 분)와 얽히게 되며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감정을 되찾는다. 채종협은 김소현과 함께 가장 순수했던 시절이자 처음이라 서툴 수밖에 없었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2020년 SBS '스토브리그'로 데뷔한 채종협은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시지프스' '알고있지만' 등을 통해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친 그는 티빙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로 대세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출연 소식에 이어 '우연일까'까지 캐스팅을 확정한 그가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우연일까'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한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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