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김현주, 미스터리 티저 포스터 공개...12월 19일 첫 방송
입력: 2022.11.18 09:49 / 수정: 2022.11.18 09:49

평온한 일상을 뒤흔든 의문의 사고 예고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스튜디오S 제공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스튜디오S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트롤리'의 새 포스터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김현주가 딜레마의 늪에 빠져 미스터리를 자아낸다.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 연출 김문교) 제작진은 18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현주는 비밀스러운 아우라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다. 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 혼란과 갈등을 겪는 인물들의 격변이 섬세하고 밀도 있게 담길 예정이다.

김현주는 책 수선실을 운영하는 책 수선가이자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 분)의 아내 김혜주 역을 맡는다. 김혜주는 남편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정치인의 아내로서는 자취를 감춘 채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건을 통해 오랜 비밀이 수면 위로 떠 오르며 그의 인생에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갑작스럽게 찾아든 위기 속 격변을 맞은 캐릭터를 폭넓은 감정선으로 그려낼 김현주의 열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김현주는 단 한 컷만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김혜주로 분한 김현주는 철길 한복판에서 걸음을 멈추고 돌아섰고, 그의 눈빛에는 형용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이 담겨 있다. 두 갈래로 나뉜 선로 위에 짙게 깔린 어둠과 안개처럼 자신이 가야 할 방향도 목적도 희미해진 인물의 상황을 짐작게 한다.

여기에 '그 누구도 일어날 것이라 상상조차 하지 않는 일이 있다'는 의미심장한 문구는 평온한 일상을 뒤흔든 의문의 사고를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에 제작진은 "디테일이 다른 연기로 김혜주의 내적 변화를 그려갈 김현주의 진가가 빛을 발할 것"이라며 "선택의 딜레마에 처하는 김혜주의 이야기가 극적 재미와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트롤리'는 드라마 '스토브리그' '홍천기' 등에 참여한 김문교 감독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집필한 류보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2월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