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FACT]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최수영·윤박 "오점 없는 '케미'"
입력: 2022.11.18 09:54 / 수정: 2022.11.18 09:54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포즈로 '시선 집중'

배우 윤박(왼쪽)과 최수영이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MBC 제공
배우 윤박(왼쪽)과 최수영이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MBC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최수영, 윤박이 극 중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며 포토타임을 즐겼다.

배우 최수영, 윤박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극본 박태양, 연출 정상희) 제작발표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작품은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다. 이날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주역들은 작품에 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포토타임을 가졌다.

먼저 윤박은 '올블랙' 패션으로 댄디한 매력을 뽐내며 등장과 함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또한 MC를 맡은 박경림이 특별한 포즈를 요구하자, 윤박은 취재진들을 등지고 뒤돌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박경림이 윤박의 이름을 호명하자 자연스럽게 뒤들 돌며 능청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최수영은 '올 화이트' 의상에 블랙 구두를 매치하며 독보적인 비율을 자랑했다. 극 중 톱스타 역할을 맡은 그는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수영은 여유로운 손 인사와 환한 미소로 영화제 레드카펫을 연상케 하며 현장을 환하게 밝혔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오는 2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MBC 제공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오는 2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MBC 제공

최수영은 팬레터 때문에 연예계 인생 중 최대 위기를 맞은 최정상의 스타 한강희 역을, 윤박은 아픈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딸바보' 아빠 방정석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특히 두 사람은 학창 시절, 풋풋한 설렘의 추억을 공유한 서로의 첫사랑이다. 여기에 정석의 딸 유나(신연우 분)는 가장 좋아하는 스타 한강희에게 팬레터 답장을 받는 것이 소원인 상황이다. 때문에 시간이 흘러 유나의 팬레터로 인해 우연히 재회하게 된 한강희와 방정석의 로맨스가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윤박은 "최수영과 로맨스 '케미'는 100점"이라고 완벽한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이에 최수영은 "저는 95점이다. 오점(5점)이 없으니까"라고 센스 넘치는 답변을 꺼냈다.

끝으로 최수영은 "서툰 어른아이의 성장을 볼 수 있다"고, 윤박은 "두 사람의 로맨스 결말을 기대해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으며 시청을 독려했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오는 2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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