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개 '리버스'서 이선빈 절친 역 맡아
김다솜이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네이버 바이브 오디오무비 '리버스'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네이버 바이브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겸 배우 김다솜이 오디오 무비 '리버스'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네이버 바이브 오디오무비 '리버스'(감독 임건중)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다솜을 비롯해 함께 출연한 이선빈과 임원희, 임건중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리버스'는 의문의 별장 폭발 사고와 함께 기억을 잃은 묘진(이선빈 분)과 그의 헌신적인 약혼자이자 서광그룹 차기 회장 준호(이준혁 분)가 폭발 사고의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지난 9월 공개된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 주연의 '극동'(감독 곽경택) 이후 네이버 바이브오디오의 새로운 오디오무비 신작으로, 배우들이 음성으로 연기한 작품이다.
'리버스'에서 묘진의 절친 최희수 역을 맡은 김다솜은 영화 '이상한 동거'(2016) 이후 오랜 만에 영화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새로운 도전이었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대본을 보면 상상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듣기만 하다보니 훨씬 더 큰 세계를 자극시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다솜은 이어 오디오무비에 첫 도전한 만큼 어려웠던 순간도 전했다. 그는 "초반에는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렸다. 어려웠지만 현장이 제 공간처럼 느껴진 순간부터는 집중이 잘 됐다. 카메라 앞에서 하는 것처럼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 종영한 JTBC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이후 작품 활동이 없다가 최근 SBS funE 예능 프로그램 '올 댓 뮤즈4'에 고정 출연중인 김다솜은 '리버스'를 통해 오랜 만에 팬들과 연기로 만날 예정이다.
'리버스'는 오는 18일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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