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오는 21일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기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김설현과 임시완이 '아이돌 출신'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현장을 환하게 밝혔다.
배우 김설현, 임시완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극본 홍문표·이윤정, 연출 이윤정·홍문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설현(왼쪽)과 임시완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주역들은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포토타임을 가졌다. 먼저 임시완은 김설현을 에스코트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나란히 선 김설현과 임시완은 '청춘 그 자체' 비주얼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짬(경력)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보여주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김설현과 임시완은 함께 하트를 만들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가 하면, 앙증맞은 '볼하트'로 상큼한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손하트'로 귀여움을 배가시켰다. 특히 두 사람은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모든 포즈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김설현(왼쪽)과 임시완이 다양한 하트 포즈를 취하며 '아이돌 출신'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동률 기자 |
작품은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등을 연출한 이윤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높인다.
김설현은 인생 파업을 선언하고 안곡마을로 오게 된 이여름 역을 맡아 현실에 지친 모습부터 낯선 마을에서 사람들과 정을 쌓아가는 과정까지 세심하고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수줍음 많은 도서관 사서 안대범으로 분하는 임시완은 누가 말만 걸어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과남'같은 안대범의 매력을 순수한 눈빛과 말투로 완성하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다.
특히 두 사람은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와 함께 구례, 곡성, 남해 등 로케이션 촬영을 통한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전할 전망이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오는 21일 지니 TV,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ENA 채널에서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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