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심려 끼쳐 유감…빠른 복구에 최선"
배우 류아벨이 SNS 계정을 해킹당해 팬들에게 사칭 피해를 당부했다. /에스더블유엠피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류아벨이 SNS 계정 해킹 피해를 호소했다.
14일 류아벨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공식 입장을 통해 "류아벨의 인스타그램은 현재 해외에서 해킹된 상태"라며 "해킹범은 배우를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등 류아벨 배우와 지인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류아벨 측은 팬들에게 사칭 피해에 대한 주의를 요망했다. 소속사는 "완전한 조치가 있을 때까지 피해를 보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며 위의 상황을 전한다. 류아벨 배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떠한 금전적인 요구를 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알린다.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유감이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아벨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12년 피어선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배우다. 또 '응답하라1998'에 출연한 배우 류혜영의 친언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지난 10일에는 박해일 백현진 등이 소속한 매니지먼트사 에스더블유엠피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예고하기도 했다. 올해는 이달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세이레', 차은우 박규영 주연 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에 캐스팅을 확정하고 열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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