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리버스', 제작진이 전한 '입덕' 포인트 "독창적 세계관·캐릭터"
입력: 2022.11.14 10:28 / 수정: 2022.11.14 10:28

K팝과 버추얼 결합한 '소녀 리버스', 28일 첫 공개

아이돌 30명이 가상 세계에서 오디션을 펼치는 소녀 리버스가 28일 첫 공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30명이 가상 세계에서 오디션을 펼치는 '소녀 리버스'가 28일 첫 공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소녀 리버스'가 기획 의도와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입덕' 포인트 등을 소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4일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RE:VERSE)' 연출을 맡은 조욱형 CP와 박진경 CP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가상의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총괄 연출을 맡은 조욱형 CP와 박진경 CP는 메인 연출진과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전 과정을 함께하며, 콘텐츠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박진경 CP는 앞서 '마이 리틀 텔레비전'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등 독창적인 콘텐츠 세계관을 보여줬던 바 있다.

그는 '소녀 리버스'의 버추얼 세계관과 캐릭터 구축에 관해 "버추얼 캐릭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일본 등에서는 버추얼 아이돌이 실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K팝 아이돌의 훌륭한 보컬, 댄스 실력을 버추얼 캐릭터와 결합해 시너지를 내보고 싶었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여기에 특히 아직 VR 캐릭터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을 위해 대중적으로 친숙한 '서바이벌'이라는 형식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소녀 리버스를 연출한 조욱형 CP(왼쪽)와 박진경 CP(오른쪽)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 리버스'를 연출한 조욱형 CP(왼쪽)와 박진경 CP(오른쪽)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퀸덤'으로 국내 음악 예능, 음악 서바이벌의 패러다임을 바꾼 조욱형 CP는 서바이벌 구성과 연출 설명을 맡았다.

또한 조욱형 CP는 서바이벌 도전에 나선 멤버 30명의 뜨거운 열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걸그룹 멤버들이 처음에는 즐기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버추얼 아이돌로 데뷔하겠다는 열망이 점점 타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팀으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실력과 매력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던 걸그룹 멤버들이 제작진도 놀랄만한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두 CP는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30명 멤버들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유니크한 세계관과 캐릭터가 프로그램 '입덕'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진경 CP는 "서바이벌에 참여한 아이돌 30명이 직접 자신의 캐릭터의 이름을 짓고 세계관을 설정했다. '본체'라 불리는 자기 자신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캐릭터에 빠져들어 마치 롤플레잉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이 즐기고 있어 시청자분들도 이런 부분에 집중하면 프로그램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

조욱형 CP 또한 "가깝게는 부산에서 온 소녀부터, 얼음 속에 갇혀 있다 나온 소녀, 멀게는 우주에서 지구를 정복하러 온 소녀까지 30명의 소녀들이 모두 새로운 세계관과 캐릭터를 갖고 있어서 한 명 한 명 모두 다 매력적이다. 이 30명 자체가 프로그램 입덕 포인트라 할 수 있다"며 현실 세계의 정체를 지운 채 새로운 캐릭터로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30명의 멤버들에 집중하고 프로그램을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소녀 리버스'는 28일 저녁 7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본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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