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 내년 첫 방송 예정
백진희와 곽시양이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앤드마크, 드로잉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백진희와 곽시양이 '진짜가 나타났다!'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 연출 한준서) 제작진은 14일 "백진희와 곽시양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예측할 수 없는 계약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작품은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과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다.
지난 2018년 종영한 KBS2 '죽어도 좋아'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백진희는 인터넷 강의 계의 슈퍼루키, 국어영역 전문 강사 오연두 역을 맡는다. 매력적인 외모와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강의로 일과 사랑 모두를 잡은 인물이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와 이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오연두는 산부인과 난임 의사 공태경(곽시양 분)과 얽히고설키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게 된다.
곽시양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 공태경으로 분한다. 수려한 외모와 우월한 유전자를 갖췄지만 뼛속까지 비혼주의자인 공태경은 초진 환자 오연두를 만나며 일생일대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드라마 '죽어도 좋아' '내딸, 금사월' '기황후' 등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백진희와 드라마 '미남당' '홍천기',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목격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곽시양이 각각 미혼모와 비혼남이 돼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으로, 내년 첫 방송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