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일, 'GMAEA 세계를 하나로' 봉사명인대상 수상
입력: 2022.11.14 09:45 / 수정: 2022.11.14 09:46

11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의미 있는 삶 인정받는 것같아 행복"

봉사라면 열일을 제치고 뛰어가는 열정맨. 한지일은 지난 11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가진 제14회 2022글로벌최강봉사명인대상 GMAEA세계를하나로 시상식에 참석해 봉사명인대상을 수상했다. /한지일 SNS
봉사라면 열일을 제치고 뛰어가는 열정맨. 한지일은 지난 11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가진 제14회 2022글로벌최강봉사명인대상 'GMAEA세계를하나로' 시상식에 참석해 '봉사명인대상'을 수상했다. /한지일 SNS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원로배우 한지일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라면 열일을 제치고 뛰어가는 열정맨이다.

배우 데뷔 이후 53년을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그가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고 활짝 웃었다.

한지일은 지난 11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가진 제14회 2022글로벌최강봉사명인대상 'GMAEA세계를하나로' 시상식에 참석해 '봉사명인대상'을 수상했다.

"무엇을 바라고 봉사활동을 해온 건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저의 삶을 인정받는 것같아 행복해요. 그동안 크고 작은 공로상을 많이 받았지만 부끄럽게도 이번만큼은 자랑하고 싶을만큼 기쁘네요."

한지일은 최근까지 한국신지식인협회 신지식인봉사인증수상 을 계기로 이후 영화인총연합회와 한국재능기부협회 등에서 시상하는 30여개의봉사상을 수상했다. /한지일 SNS
한지일은 최근까지 한국신지식인협회 신지식인봉사인증수상 을 계기로 이후 영화인총연합회와 한국재능기부협회 등에서 시상하는 30여개의봉사상을 수상했다. /한지일 SNS

한지일은 197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이듬해 영화 '바람아 구름아'의 주연을 맡으며 70~80년대 충무로 스타배우로 활약했다. 데뷔 전부터 그는 양로원, 고아원, 중복장애우 등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시작해 어느덧 스스로 도움을 받을 나이가 된 지금도 베푸는 삶을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그는 한때 잘나가던 비디오 회사 한시네마타운을 접고 해외에 떠도는 가운데서도 베트남, 미국 LA, 시카고, 뉴욕, 메릴랜드, 오하이오, 인디아나 등 가는 곳마다 소외 이웃을 위한 베품사랑 실천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이런 노력과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는 반세기 넘게 켜켜이 쌓여 보람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상 외에도 한지일은 최근까지 한국신지식인협회 신지식인봉사인증수상 을 계기로 이후 영화인총연합회와 한국재능기부협회 등에서 시상하는 30여개의 봉사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으로 그는 "저에게 이런 의미있는 상을 주시는 걸 보면 2023년에도 계속 열정적인 삶을 살라는 의미인 것같다"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죽는 날까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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