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룹 가치 증명 평가 받아
 |
| 그룹 블랙핑크(위)와 세븐틴이 1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22 MTV EMA'에서 나란히 2관왕을 차지하면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블랙핑크과 세븐틴이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에서 다관왕에 오르며 K팝 위상을 높였다.
블랙핑크와 세븐틴은 13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PSD 뱅크 돔에서 열린 '2022 MTV EMA'에서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먼저 블랙핑크는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를, 멤버 리사가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하며 2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8월 미국에서 열린 'MTV 뮤직 어워즈'에서도 같은 부문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연속 수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세븐틴은 '베스트 뉴' '베스트 푸시' 등 2개 부문에서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세븐틴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MTV EMA'에 처음으로 노미네이트 됐음에도 2관왕에 오르면서 글로벌 그룹으로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는 '2022 MTV EMA'에서 팬 부문 최대 수상 분야인 '비기스트 팬'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2018년 처음으로 '비기스트 팬'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비기스트 팬' 분야에서만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연예부 | ssent@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