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 '압색'…전 남친 연관설은 '미확인'
입력: 2022.11.11 08:30 / 수정: 2022.11.11 08:30

5시간 걸쳐 압수수색…공식입장 無

경찰이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 했다. /더팩트 DB
경찰이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 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경찰이 배우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와 연예계 등에 따르면 전날 경찰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후크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약 5시간에 걸쳐 이뤄졌으며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역시 이에 대한 입장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대중의 관심은 최근 열애설이 났던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박민영에게 쏠리고 있다. 경찰이 연예기획사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앞서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인 강 씨가 지냈던 상장사 3곳(비덴트, 인 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압수수색도 그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02년 설립된 연예기획사로 박민영을 포함해 이서진 윤여정 이승기 이선희 등이 소속돼 있다. 박민영은 tvN 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했으며, 드라마는 10일 3.1%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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