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이태원 사고 여파' 안동공연 취소 아쉬움 서울서 보답
입력: 2022.11.10 08:16 / 수정: 2022.11.10 08:16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18일~20일 KSPO DOME

이태원 사고 여파로 안동공연을 긴급 취소한 이후 2주만에 재개되는 단독 콘서트 서울 공연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도 만난다. /밀라그로 제공
이태원 사고 여파로 안동공연을 긴급 취소한 이후 2주만에 재개되는 단독 콘서트 서울 공연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도 만난다. /밀라그로 제공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영탁이 단독콘서트 '2022 'TAK SHOW'를 서울공연으로 재개한다. 영탁은 이태원 참사 바로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안동공연 일정을 긴급 취소한 바 있다.

당시 영탁은 하루 전날부터 현지에 내려가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지만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전국에서 공연을 보러 와주신 팬들께는 죄송하지만 부득이 취소하게 된 점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2주만에 재개되는 단독 콘서트 서울 공연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연관계자는 "오래 기다려온 팬분들을 위해 예정대로 진행하되 정서를 감안해 조용하고 차분하게 팬들과 공감대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미국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도 만난다. 영탁은 오는 2023년 1월 첫 번째 미국 투어 'TAK SHOW 2023 IN THE US(탁 쇼 2023 인 디 유에스)'를 갖는다.

영탁은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의 4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해외 투어다. /밀라그로 제공
영탁은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의 4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해외 투어다. /밀라그로 제공

이번 미국 투어는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해외 투어다.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의 4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해외 투어는 대전 창원 부산 전주 서울 등 올 한해 진행한 데뷔 17년만의 첫 전국투어 콘서트 'TAK SHOW'의 연장선이다.

영탁은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음악은 물론, 섬세한 무대 구성과 재치 넘치는 예능감과 친근한 소통 등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영탁의 첫 미국 투어 콘서트의 티켓은 현지 시간 기준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오픈된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는 12일 오전 12시 애틀랜타, 뉴욕 티켓이 오픈되며, 시차에 따라 12일 오전 3시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티켓이 오픈된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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