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논의 끝에 전속계약 종료"
방예담과 마시호가 YG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팀을 떠났다. 트레저는 두 멤버 없이 10인조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YG 제공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보이그룹 트레저가 10인조로 재편했다. 방예담과 마시호가 팀과 회사를 떠나면서 생긴 변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마시호, 방예담과 오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앞으로 트레저는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0인 체제로 팀을 재편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마시호는 건강상의 이유로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방예담의 경우 고유의 음악 색을 지닌 프로듀서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내린 결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팬 여러분께서 마시호와 방예담의 복귀를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트레저의 시작을 함께해준 두 사람인 만큼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많은 고민이 있었을 마시호, 방예담에게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 YG는 계속해서 트레저 메이커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트레저의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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