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충격적 사건·한바탕 소동에 '몰입도 UP'
입력: 2022.11.07 08:30 / 수정: 2022.11.07 08:30

전국 가구 시청률 22.2% 주말드라마 1위, 저력 발휘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4회가 전국 가구 시청률 22.2%를 기록하며 주말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4회가 전국 가구 시청률 22.2%를 기록하며 주말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원세나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문예원이 결혼식을 앞두고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과 함께 고온이 문예원에게 접근한 이유까지 밝혀졌다.

6일 저녁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14회에서는 이상민(문예원 분)과 배동찬(고온 분)의 결혼식이 취소되면서 극적 흥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과 그의 가족들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고, 끝내 배동찬과 신랑 측 하객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혼란스러워했다. 이상민은 분노하며 중앙지검으로 향했고 자신 앞에 나타난 배동찬이 남자친구가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울부짖었다.

이상민과 그의 가족이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던 중 김태주(이하나 분)와 배동찬이 의사와 환자로 만나 일면식이 있는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김태주 역시 이상준(임주환 분)을 통해 이상민이 배동찬에게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 뒤 자신에게 진료를 받으러 온 배동찬에게서 대학로에서 공연한다는 정보와 함께 초대권을 받아 이상준네 가족에게 전달했다.

이후 이상준, 장세란(장미희 분), 장영식(민성욱 분), 이상민 네 사람은 배동찬이 공연하는 극장으로 향해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고 배동찬이 이상민에게 접근한 이유를 이상준 탓으로 돌려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태주는 복잡한 상황을 겪고 있는 이상준을 만나 위로했다. 이상준은 김태주와 대화 도중 장세란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집으로 들어와 동생을 달래주라는 장세란의 말에 인사도 잊은 채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이에 김태주는 가족을 우선시하는 뼛속까지 'K-장남'인 그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꼈다.

신무영(김승수 분)과 김소림(김소은 분)은 서로 '학용품 덕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필라테스 수업을 마친 후 김소림은 귀에 볼펜을 꽂은 채 등장, 신무영이 '품절 된 볼펜이 아니냐'고 묻자 김소림은 반가운 목소리로 '다시 출시됐다'고 말하는 등 공통의 관심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무영은 무뚝뚝한 겉모습과는 달리 기분 좋은 미소로 볼펜을 구매하는 귀여운 반전 매력도 선보여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날 '삼남매가 용감하게' 14회 방송은 시청률 22.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일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 주말드라마의 저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안방극장을 뒤흔드는 흥미진진한 사건들로 시청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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