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스위스 영화제 관객상 수상
입력: 2022.11.04 11:13 / 수정: 2022.11.04 11:13

류승룡 염정아 주연 뮤지컬 영화…"아름다운 영상" 호평 이어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2022 VIFFF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2022 VIFFF'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스위스에서 관객을 매료시켰다.

4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위스 브베에서 열린 '2022 VIFFF'(Vevey International Funny Film Festival)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 스위스 현지에서 상영된 '인생은 아름다워'는 2022 VIFFF의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상영관을 찾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 눈길을 끈다. 로이스 두 구모앙 VIFFF 프로그래머는 "관객들이 코미디, 뮤지컬, 드라마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영화에 아주 감동받았다. 이토록 아름다운 영화를 소개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심각하고 슬픈 주제를 가지고 훌륭한 유머를 곁들인 뮤지컬로 승화한 점이 아주 놀라웠다" "한국의 가을을 담은 영상은 아주 예뻤고 스토리는 감동적이었으며, 한국의 팝 음악은 영화가 끝나도 계속 듣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올해 상영작 중 가장 많은 눈물을 보였던 영화다. 슬픈 주제의 영화임에도 삶의 기쁨을 발산한다" "다채롭고 아름다운 영상은 21세기의 자크 드미(Jacques Demy)를 떠올리게 한다. 완전 반해버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와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이 전하는 국내 첫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로, 류승룡 염정아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8일 개봉해 10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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