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이 결혼과 자녀 출산 소식을 밝혔다. /데자부그룹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이 뒤늦게 결혼과 자녀 출산 소식을 밝혀 화제다.

씨잼은 지난 29일 자신의 채널에 "사실 나 아빠다"며 "결혼한 지 몇 년 됐다"고 깜짝 고백을 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살아도 살아도 하루가 안 질린다"며 행복한 근황을 덧붙이기도 했다.

씨잼의 결혼뿐만 아니라 자녀 소식 등은 그동안 알려진 바 없었다. 다만 앞서 씨잼은 지난 8월에도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당시 씨잼은 노래 '걘' 가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가사는 "반대 손에 결혼 링" "내 여자는 너무 거룩해" 등이었다.

1993년생인 씨잼은 2013년 싱글 'A-YO(에이-요)'로 데뷔했다. 이후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18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그해 12월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다른 손님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데뷔 초와는 달리 구설수로 근황을 알리는 씨잼이기에 팬들의 실망감도 점차 커졌다.

씨잼은 최근 절친 래퍼 비와이가 있는 힙합 레이블 데자부 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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