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허재, 김병현,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마지막 '내손내잡'이 그려진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제공

[더팩트｜원세나 기자] '혹6'가 한밤중 비상사태를 만난다.

오는 31일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허재, 김병현,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마지막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이날 밤잠을 설치던 홍성흔과 이대형은 섬을 배회하다 바다에 시선을 뺏긴다. 홍성흔은 "뭐가 뛰어다니는 거 같다"며 이상함을 감지하고, 이대형은 조심스럽게 불빛을 비춰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그때 은빛의 무언가가 두 사람의 눈앞에 튀어 올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붐, 안정환과 '빽토커' 홍현희 또한 기이한 장면에 "이게 뭐야? 대박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알고 보니 낮부터 혹6를 맴돌았지만 알아채지 못했던 고기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던 것. 흥분한 홍성흔과 이대형은 멤버들을 깨우며 "한 마리도 안 보였던 고기들이 바로 앞에 있다. 점프하고 난리 났다"고 호들갑을 떤다. 이에 허재는 "고기가 무슨 점프를 하냐. 사기 치지 말라"며 불신한다.

보다 못한 홍성흔은 "이건 잡아야 돼!"라며 멤버들에게 비상사태를 선포한다. 결국 바다 앞으로 모인 혹6는 눈 앞에 펼쳐진 은빛 고기떼에 환호성을 내지른다고. 특히 혹6가 바다에 뛰어든 사이 어디선가 돌고래 비명이 들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는 후문이다.

과연 혹6를 실성하게 한 고기떼의 정체는 무엇일지, 이들은 한밤중 월척을 낚을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혹6뿐만 아니라 '빽토커' 홍현희를 흥분하게 만든 고기떼의 정체는 오는 31일 밤 9시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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