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연이은 '자체 최고 기록 행진'
[더팩트|박지윤 기자]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17살 연상연하 커플이 부부가 된 소식을 뒤늦게 전했습니다. 여배우는 결혼 소식을, 아이돌 그룹 멤버는 결혼 2년 만에 득남 소식을 알려 대중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4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은 신보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10월 넷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마동석(왼쪽)과 예정화가 6년 열애 끝에 지난해 부부가 됐다. /더팩트 DB |
▲ 마동석♥예정화, 6년 열애 끝 결실 "지난해 혼인신고 마쳐"
배우 마동석(51)과 모델 출신 예정화(34)가 지난해 부부가 됐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개최된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 '범죄도시2'로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한 마동석은 "저를 가장 응원해준 아내 예정화 씨와 가족들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마동석은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예정화를 '아내'라고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이후 마동석과 예정화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게 맞다. 법적으로 부부가 됐으며 일정이 바빠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마동석과 예정화는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마동석은 지난해 미국 LA에서 열린 영화 '이터널스' 프리미어 행사에 예정화와 동행하고 지난 6월 배우 윤계상의 결혼식에도 함께 참석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1971년생인 마동석은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로 데뷔했습니다.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부산행' '굿바이 싱글' '신과 함께'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또한 2016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를 제작 겸 출연한 데 이어 '이터널스'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갔는데요. 여기에 '범죄도시2'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를 맞은 극장가에 활력을 더했습니다.
1988년생인 예정화는 모델과 영화배우로 활동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했는데요.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6년 열애 끝에 결실을 이룬 마동석과 예정화를 향한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우 고성희가 오는 11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더팩트 DB |
▲ 고성희, 비연예인 연인과 11월 결혼
배우 고성희가 11월의 신부가 됩니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고성희가 오는 11월에 결혼한다.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으로 데뷔한 고성희는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슈츠' '당신이 잠든 사이에' '마더', 영화 '해피 뉴 이어' '어쩌다, 결혼'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현재 고성희는 지니 TV·seezn '가우스전자'에서 차나래 역을 맡아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결혼으로 인생 2막을 맞이할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입니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결혼 2년 만에 득남했다. /더팩트 DB |
▲ 동방신기 최강창민, 결혼 2년 만에 득남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결혼 2년 만에 아빠가 됐습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더팩트>에 "최강창민이 17일 득남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을 들은 팬들은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습니다.
지난 2019년 비연예인 연인과 열애 중임을 밝힌 최강창민은 1년 뒤인 2020년 9월 백년가약을 맺으며 인생 2막을 열었는데요. 당시 최강창민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Lysn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최강창민은 "얼마 전의 기사를 통해 알고 계시듯 현재 교제 중인 여성분이 있다. 그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돼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지금보다 더욱더 올바르게 주어진 일과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한다"고 약속했습니다.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최강창민은 'HUG (포옹)' '주문-MIROTIC' '왜 (Keep Your Head Down)'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1월에는 솔로 앨범 'Devil(데빌)'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요.
뿐만 아니라 '파라다이스 목장', '밤을 걷는 선비' 등을 통해 배우로도 활약한 최강창민은 최근 EBS 교양 프로그램 '내:일을 여는 인문학' 고정 패널로 합류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MAXIDENT'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이새롬 기자 |
▲ 스트레이 키즈, '더블 밀리언셀러'→'빌보드 200' 1위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신보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4세대 보이그룹 대표주자'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먼저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7일 발매한 미니 앨범 'MAXIDENT(맥시던트)'로 지난 13일 오후 기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18만 5,013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또한 타이틀곡 'CASE 143(케이스 원포쓰리)'로 여러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데요.
스트레이 키즈의 기록 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미국 빌보드가 지난 16일(현지 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7일 발매한 미니 앨범 'MAXIDENT(맥시던트)'가 10월 22일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3월 발표한 전작 'ODDINARY(오디너리)'로 데뷔 4년 만에 빌보드 200에 최초 진입과 동시에 최정상에 올랐었는데요. 이후 발매한 앨범까지 연속 1위 진입에 성공하며 K-POP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써 내려갔는데요.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ODDINARY'로 처음 빌보드 200 1위를 했을 때 너무 놀라서 믿기지가 않았는데, 두 번째 1위를 한 지금도 여전히 믿기지 않고 감개무량할 뿐이다. 기분이 좋고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1위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 스테이(팬덤명)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스테이가 저희에게 얼마나 커다란 사랑을 주고 있는지, 얼마나 노력해 주는지 절실히 느낀다. 이 놀라운 성적은 '옳은 길을 걷고 있으니 그대로 전진하라'는 의미 같다"며 "스테이는 우리에게 있어 선물 같은 존재인데 '선물이 준 선물'을 감사히 받고 함께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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