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 인터뷰] 에이티즈, 변치 않는 '패기'로 이뤄낸 거침없는 항해
입력: 2022.10.21 00:00 / 수정: 2022.10.21 00:00

'2022 TMA' 2관왕..."에이티니의 사랑에 걸맞는 아티스트 될 것"

그룹 에이티즈가 지난 8일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에이티즈는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퍼포머를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새롬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지난 8일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에이티즈는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퍼포머를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데뷔 5년 차에 접어든 그룹 에이티즈(ATEEZ)의 배는 여전히 '편도'로만 간다. 2년 만에 개최된 대면 콘서트로 힘차게 닻을 올린 에이티즈는 연이은 '커리어 하이' 달성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고 그 결과 연말 시상식에서 당당히 두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에이티즈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베스트 퍼포머'를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당시 <더팩트>와 만난 에이티즈는 "'올해의 아티스트'와 '베스트 퍼포머'를 많은 팬분들 앞에서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캡틴' 홍중은 "저희가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3회 연속 출연하게 됐는데 이렇게 상도 계속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이티즈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1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베스트 퍼포머의 저력을 과시했다. /남용희 기자
에이티즈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1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베스트 퍼포머'의 저력을 과시했다. /남용희 기자

올해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초대 시상식 이후 3년 반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린 에이티즈는 이날 'Guerrilla(게릴라)'와 '멋(흥:興 Ver.)'으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현장을 가득 채운 1만 명의 관객들을 열광케 하며 '베스트 퍼포머'의 저력을 과시했다.

성화는 "작년에는 팬들을 온라인으로만 만났는데 올해는 좋은 자리에서 무대를 하고 상을 받는 순간도 에이티니(팬덤명)와 함께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오늘 받은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드리는 멋진 가수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에이티즈는 올 한해 경이로운 성장세로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상반기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후 발매한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앨범 'THE WORLD EP.1 : MOVEMENT(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데뷔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또한 해당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인 '빌보드 200'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3주간의 공식 활동 동안 음악방송 6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 TMA'의 '글로벌 핫티스트'에서 '2021 TMA'의 '올해의 아티스트'로 도약했던 에이티즈는 이번에도 역시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줬고 두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에 멤버들은 "이 모든 건 에이티니의 사랑 덕분"이라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산은 "에이티니의 사랑 덕분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에이티니가 없었다면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에이티니와 함께 만들 추억이 기대된다. 에이티니의 사랑에 걸맞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미소 지었다.

에이티즈는 에이티니의 사랑 덕분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
에이티즈는 "에이티니의 사랑 덕분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

'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노래하고 춤춘다'는 에이티즈는 데뷔 5년 차임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대 장인'으로 거듭났다. 데뷔 후 해외에서부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에이티즈는 자신들의 색을 더욱 짙게 물들이며 국내 인지도를 넓혀갔다. 이에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은 늘 그들 뒤에 따라붙으며 유의미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 한해 되돌아본 멤버들은 에이티즈만이 가진 힘으로 '패기'와 '대체 불가한 종호의 보컬'을 꼽았다. 우영은 "'베스트 퍼포머'는 우리가 정말 받고 싶었던 상이다. 열심히 운동하고 있고 에이티즈는 늘 에이티니를 바라보면서 연습하기 때문에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는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어 종호는 "항상 팬들에게 '목이 쉴 때까지 노래하겠다'고 말씀드린다. 이것도 하나의 패기라고 생각한다. 노래도, 퍼포먼스도 항상 패기 있게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에이티즈는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무대적으로, 음악적으로 더 책임감 있고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새롬 기자
에이티즈는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무대적으로, 음악적으로 더 책임감 있고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새롬 기자

에이티즈는 오는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총 15회 규모인 2022 하반기 월드투어 '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을 개최하며 이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민기는 "하반기에 예정된 투어를 잘 마치고 싶다. 아프지 않고 즐겁게 에이티니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만들겠다"고, 홍중은 "한국을 비롯해 더 많은 세계로 나가서 좋은 무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홍중은 "연말에는 다양한 무대로 에이티니를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 음악 작업도 꾸준히 하고 있고 언제 나올지 모르는 앨범들도 많이 준비돼 있다.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인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에이티즈는 다방면으로 에이티니를 찾아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여상은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2개의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준 에이티니에게 너무 감사하다.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무대적으로, 음악적으로 더 책임감 있고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