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 5천만 원 공모전
조용필 주크박스 뮤지컬 제작에 앞서 히트곡을 소재로 한 스토리를 공모한다. /YPC,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왕 조용필의 명곡이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조용필의 소속사인 ㈜YPC와 뮤지컬 제작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조용필 주크박스 뮤지컬 제작에 앞서 히트곡을 소재로 한 스토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1억 5천만 원이 걸린 대본 공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함으로써 초대형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
당선작 상금 1억원 원 등 총상금 1억 5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본 공모전은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노래로 뮤지컬을 만들고 싶어 했던 조용필과 그의 콘서트를 기획하고 제작해 온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의기투합하면서 시작됐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업계는 물론 문화계 관계자들이 지속해서 조용필의 노래로 만들어지는 뮤지컬 제작을 염원해 왔다. 전 국민적으로 사랑을 받는 조용필의 명곡들은 그 곡 자체만으로도 한편의 서사가 그려지는 깊은 울림을 준다"거 말했다.
이번 대본 공모전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진행된다. 기성작가나 신인 등 구분이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외국 국적의 작가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 다만 대본이나 스토리 제출 시에는 반드시 한글로 번역해 제출해야 한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11월 26일과 27일, 그리고 12월 3일과 4일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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