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FACT] 소지섭 김윤진, '나나표' 무한 애정에 '어쩔 줄 몰라'(영상)
입력: 2022.10.19 00:00 / 수정: 2022.10.19 00:00

18일 영화 '자백' 시사회 열려…나나 "최고의 선배님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스릴러 영화 '자백'을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소지섭과 김윤진이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후배 배우 나나의 '무한 애정'에 어쩔 줄 몰라했다.

소지섭 김윤진 나나는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는 세 배우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윤종석 감독이 자리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지섭이 사업가 민호, 김윤진이 양신애 변호사, 나나는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여자 세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배우 소지섭과 김윤진, 나나(왼쪽부터)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자백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동률 기자
배우 소지섭과 김윤진, 나나(왼쪽부터)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자백'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동률 기자

소지섭 김윤진의 어쩔 줄 몰라했던 표정 관리(?)는 나나의 선배를 향한 존경심에서 드러났다. 나나의 '무한 애정' 멘트가 이어질수록 소지섭은 민망하다는 듯이 땅을 쳐다보고 웃고, 김윤진은 나나의 손을 잡고 고개를 끄덕여주는 '선배미'를 보여 장내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나나는 "(소지섭 김윤진의 연기를 보고)확실히 여유로움이 크게 느껴졌구나 생각했다. 반면 저는 너무 조급하게 느껴졌다. 선배님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유로움과 노력으로 얻어지는 분위기.(웃음) 더 얘기하고 싶은데 제가 말하지 않아도 영화 보시면 너무 느끼실 것이다. 저는 너무 최고였다. 다시 한 번 다음 작품에서 만나고 싶을 정도로 많이 배우고 함께 한 것만으로도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사회를 연 '자백'은 오는 26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스페인 영화 '인비지블 게스트'가 원작이며 윤종석 감독의 각본과 연출력, 배우들의 명연기가 더해져 한국형 밀실살인사건 추적 스릴러 장르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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