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 인터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더 좋은 음악·퍼포먼스로 금방 찾아올 것"
입력: 2022.10.19 00:00 / 수정: 2022.10.19 00:00

'TMA'와 함께 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회 연속 '올해의 아티스트' 등극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8일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이새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8일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에게 '멈춤'은 없었다. 데뷔 3년 만에 밀리언 셀러 타이틀을 거머쥐고 글로벌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이들은 올해도 '더팩트 뮤직 어워즈'와 함께하며 바람직한 성장 행보를 이어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2019년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매년 '더팩트 뮤직 어워즈'와 함께했다. 데뷔한 해 열린 '2019 TMA'에서 그 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신인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넥스트 리더'를 차지했고 '2020 TMA'의 '베스트 퍼포머', '2021 TMA'의 '올해의 아티스트'를 받으며 한 계단씩 성장해왔다.

이어 2회 연속 '올해의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순수했던 다섯 소년이 흑화하는 모습을 담아낸 특별한 퍼포먼스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순수했던 다섯 소년이 흑화하는 모습을 담아낸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선화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순수했던 다섯 소년이 흑화하는 모습을 담아낸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선화 기자

시상식 당시 <더팩트>와 만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것만으로 영광인데 좋은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해서 '올해의 아티스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한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가장 '핫'한 4세대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 2: Thursday's Child(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로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데뷔 첫 밀리언 셀러에 등극, 앨범 발매 첫 주에 밀리언 셀러가 된 역대 K-POP 아티스트 중 최소 연차 신기록을 세우며 더욱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3주 연속 차트인,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누적 20억 스트리밍 돌파 등 글로벌 차트에서 굵직한 기록을 남겼으며 단독 콘서트부터 해외 투어,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이렇게 눈부신 성과와 소중한 추억으로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물었다. 이에 다섯 멤버들은 각기 다른 대답을 꺼냈지만, 팬들과 함께했다는 점은 모두 같았다.

멤버들은 더 열심히 해서 올해의 아티스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새롬 기자
멤버들은 "더 열심히 해서 '올해의 아티스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새롬 기자

먼저 수빈은 "올해 데뷔 처음으로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모아(팬덤명)들을 직접 만나서 콘서트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고 감동적이었다"고 회상했다.

휴닝카이는 "미니 4집 타이틀 곡 'Good Boy Gone Bad(굿 보이 곤 배드)'로 활동할 때 오랜만에 모아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그런가 하면 범규는 "미국 투어의 마지막 스케줄이었던 '롤라팔루자'에서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선 게 기억에 남는다. 정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대를 했는데 앞으로도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연준은 "해외 투어 돌던 매 순간이 기억난다. 큰 무대에 서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쌓았다"고, 태현은 "투어가 너무 즐거웠다 '롤라팔루자'나 '서머소닉'도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팬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리며 소중한 추억을 하나 더 쌓았다. 평소에도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주는 멤버들은 "어제보다 오늘 더 모아들을 좋아한다. 그리고 내일 더 좋아할 것"이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멋있는 모습으로 금방 찾아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이새롬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멋있는 모습으로 금방 찾아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이새롬 기자

올 한해 바쁜 일정을 소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2~23일 방콕, 27~28일 마닐라에서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를 이어간다. 이에 멤버들은 "언제나 우리의 목표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거다.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올해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연준은 "내년에는 더 많은 모아들을 만나고 싶다.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다시 찾아올 테니까 많이 기대 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수빈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기간이 길었다. 이제서야 우리가 얼굴을 마주하고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모아들을 만나러 여기저기 찾아가겠다. 또 멋있는 모습으로 금방 찾아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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