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현·임시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로 호흡 "힐링+공감 선사"
입력: 2022.10.18 11:41 / 수정: 2022.10.18 11:41

따뜻하고 유쾌했던 대본 리딩 현장 공개...11월 첫 방송

김설현, 임시완이 주연을 맡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가 화기애애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KT스튜디오지니
김설현, 임시완이 주연을 맡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가 화기애애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KT스튜디오지니

[더팩트|박지윤 기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김설현, 임시완이 대본 리딩부터 청량 '케미'를 자랑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극본 홍문표·이윤정, 연출 이윤정·홍문표, 이하 '아하아') 제작진은 18일 배우 김설현, 임시완, 신은수, 방재민 등 극을 이끌어갈 주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기 호흡을 맞췄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작품은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와 함께 구례, 곡성, 남해 등 로케이션 촬영을 통한 아름다운 영상미가 담길 예정이다.

먼저 김설현은 자아 충전이 필요한 자발적 백수 이여름 역에 완벽 몰입해 눈길을 끌었다. 김설현은 현실에 지친 모습부터 낯선 마을에서 사람들과 정을 쌓아가는 모습까지 그려내며 이여름의 매력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갔다.

임시완은 이여름이 자주 찾는 도서관 사서 안대범으로 분했다. 임시완은 누가 말만 걸어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과남'같은 안대범의 매력을 순수한 눈빛과 말투로 완성해내며 캐릭터의 숨을 불어넣었다. 또한 그 내면에 숨겨진 상처와 아픔을 그려내며 안대범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대본 리딩이 끝난 후 김설현은 "여름의 캐릭터에 감정 이입이 많이 됐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 것 같다"고, 임시완은 "도시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갈망, 갈증이 해소되는 작품인 것 같아서 선택했다. 대본 리딩만 했는데 정겨운 느낌이 들었다. 힐링하며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아하아'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은수는 학교보다 도서관을 더 자주 찾는 까칠한 고등학생 김봄 역을, 방재민은 봄을 짝사랑하는 순수한 매력의 소유자 허재훈 역을, 박예영은 군청 공무원 조지영 역을, 곽민규는 안곡리 마당발 배성민 역을 맡아 현장을 꽉 채우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등을 연출한 이윤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11월 지니 TV, seezn, ENA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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