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약한 유괴범과 천재 소녀, 엉뚱하고 유쾌한 진실 추적극
배우 윤계상이 새 드라마 '유괴의 날'로 돌아온다. 윤계상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펼칠 계획이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윤계상이 '유괴의 날' 출연을 확정,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새 드라마 '유괴의 날'(극본 김제영, 연출 박유영)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블랙 코미디다.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휴머니즘과 미스터리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윤계상은 딸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11살 소녀를 납치하는 초짜 유괴범 김명준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김명준은 뜻하지 않은 사건에 얽혀 졸지에 살해 용의자로 쫓기는 신세가 되는 인물이다.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마음 약한 유괴범과 똑 부러진 천재 소녀의 엉뚱하고 유쾌한 진실 추적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매 작품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윤계상의 새로운 얼굴이 기대되는 가운데, 윤계상과 함께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공조를 펼칠 천재 소녀 로희 역에 누가 낙점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고 있다.
감정의 진폭이 큰 김명준을 만나 연기 변신을 예고한 윤계상은 "'유괴의 날'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소재가 흥미로웠다"며 "어설픈 유괴범 명준과 천재 소녀 로희가 이루는 조화가 시청자 여러분께 어떻게 다가갈지 기대가 된다. 열심히 준비해서 찾아뵐 테니 기다려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괴의 날'은 넷플릭스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과 영화 '미쓰 와이프', '치즈인더트랩' 등을 집필한 김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등 굵직한 화제작을 쏟아낸 에이스토리가 제작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유괴의 날'은 2023년 방송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