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4년 만에 스크린 복귀…설경구 김희애 호흡
입력: 2022.10.13 11:27 / 수정: 2022.10.13 11:27

헤르만 코흐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 '더 디너' 크랭크 업

13일 영화 더 디너 측에 따르면 장동건, 김희애, 허진호 감독, 수현, 설경구(왼쪽부터)가 참여한 영화 더 디너가 9월 말 크랭크 업 했다.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13일 영화 '더 디너' 측에 따르면 장동건, 김희애, 허진호 감독, 수현, 설경구(왼쪽부터)가 참여한 영화 '더 디너'가 9월 말 크랭크 업 했다.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장동건이 영화 '더 디너'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13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은 "영화 '더 디너'가 약 3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9월 말 촬영을 마쳤다"며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과 허진호 감독의 만남으로 웰메이드 영화가 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동건의 이번 스크린 복귀는 지난 2018년 영화 '창궐' 이후 4년 만이다. 오랜만에 영화로 관객들을 찾는 만큼 뜻깊은 소감도 전했다.

장동건은 "지난 3개월 동안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연기 호흡이 좋았던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이후 2년 만에 신작 공개를 앞둔 허진호 감독도 이에 화답했다. 그는 "누구보다 완벽해 보이던 인물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튀어나오는 인간의 본성을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각 배우가 배역과 하나돼 훌륭한 연기를 선보여줘 감사할 따름이다. 함께 동고동락한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더 디너'는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네덜란드의 작가 헤르만 코흐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디너'가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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