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2022 VICTON FANCONCERT CHRONICLE' 예정대로 진행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빅톤 허찬이 결국 팀 탈퇴를 결정했다. /윤웅 기자 |
[더팩트|박지윤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빅톤(VICTON) 멤버 허찬이 팀을 떠난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1일 빅톤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변동과 관련한 사항을 안내드리고자 한다"며 "당사는 허찬을 포함한 빅톤 전원과 신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허찬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더 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는 허찬과 멤버들의 의사를 받아들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에 관계자는 "다시 한번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너른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찬은 지난달 20일 오전 지인들과 만남 뒤 귀가하던 도중, 경찰에게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후 활동을 전면 중단한 허찬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향한 모든 비난과 질책을 마음속에 새기고 앞으로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고개 숙였다.
빅톤은 허찬의 탈퇴로 한승우, 강승식,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 총 6인으로 팀을 재정비한다. 또한 오는 15~16일 예정된 '2022 VICTON FANCONCERT [CHRONICLE](2022 빅톤 팬콘서트 크로니클)'을 비롯한 향후 스케줄은 군복무 중인 한승우를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소화한다.
끝으로 소속사는 "빅톤 멤버들은 현재 팬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콘서트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 중인 빅톤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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