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 인터뷰] NCT DREAM "주경기장부터 4관왕까지, 잊지 못할 한 해"
입력: 2022.10.11 00:00 / 수정: 2022.10.11 00:00

'더팩트 뮤직 어워즈' 첫 참석...'4관왕'으로 유종의 미

그룹 NCT DREAM이 지난 8일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여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NCT DREAM은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퍼포머, 월드와이드 아이콘, 리스너스 초이스 부문을 수상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새롬 기자
그룹 NCT DREAM이 지난 8일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여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NCT DREAM은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퍼포머, 월드와이드 아이콘, 리스너스 초이스 부문을 수상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2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부터 주경기장 입성까지 올 한해 눈부신 행보를 보여준 NCT DREAM(엔시티 드림)이다. 그 결과 연말 시상식에서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현존 최고 보이 그룹임을 입증했다.

NCT DREAM은 지난 8일 진행된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베스트 퍼포머', 올해의 음반 및 음원 성적(가온데이터 기준) 60%와 심사위원 성적 40%를 합산해 선정된 '리스너스 초이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K-POP을 선도한 '월드와이드 아이콘'를 수상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NCT DREAM은 거침없는 성장을 이뤄내며 멤버들, 팬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뜻깊은 한 해를 완성했다. 지난 3월 정규 2집 'Glitch Mode(글리치 모드)', 5월 리패키지 앨범 'Beatbox(비트박스)'를 발매하고 각각 약 210만 장, 15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도합 36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정규 1집 맛(Hot Sauce)'과 리패키지 'Hello Future(헬로 퓨처)'의 310만 여장을 가뿐히 뛰어넘는 기록으로 2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대체 불가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렇게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며 K-POP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NCT DREAM은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무대에 올라 그래피티 보드 X-게임 세트를 배경으로 특유의 긍정적이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퍼포먼스 최강자답게 무대를 장악했다.

NCT DREAM은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선화 기자·이동률 기자
NCT DREAM은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선화 기자·이동률 기자

시상식 당시 <더팩트>와 만난 NCT DREAM은 "'더팩트 뮤직 어워즈'와 처음으로 함께 하게 됐는데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더팩트 관계자분들과 시즈니(팬덤명)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며 올 한해를 되돌아봤다.

멤버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소통했던 팬들과 오랜만에 직접 호흡하며 올 한 해 많은 추억을 쌓았다. 특히 지난달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에 지성은 "개인적으로 올 한해가 정말 특별하다. 그중에서도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하이라이트 같았던 순간"이라고 회상했다.

런쥔 또한 "저도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7드림'으로 좋은 공연장에 설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이 모든 건 다 시즈니 여러분들 덕분에 할 수 있는 거였기 때문에 더 의미가 깊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천러는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너무 많다. 다들 콘서트를 말했는데 저는 오늘도 진짜 기억에 남을 거 같다. 올해 많은 활동을 하고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첫 시상식이었다. 또 첫 출연이었는데 상을 4개나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NCT DREAM은 올해 2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부터 주경기장 입성까지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선화 기자·이동률 기자
NCT DREAM은 올해 2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부터 주경기장 입성까지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선화 기자·이동률 기자

데뷔 이후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NCT DREAM은 늘 그랬듯이 팬들과 함께하는 연말, 그리고 2023년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월 23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총 3개 도시에서 5회에 걸친 아레나 투어 'THE DREAM SHOW2 – In A DREAM(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 뿐 아니라 시상식과 연말 무대, 월드 투어로 더 많은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제노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시작으로 많은 시상식에 나가지 않을까 싶다. 곧 있으면 연말이 다가오는데 시즈니분들과 함께 연말 무대를 만들면서 추억을 쌓을 것 같다"며 "그리고 저희가 투어를 가게 됐다. 오늘 '월드와이드 아이콘'을 수상했는데 이에 걸맞게 전 세계에 계신 시즈니 여러분들을 만나러 가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서로를 바라본 재민과 천러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재민은 "그리고 한 가지가 더 있다"고 운을 뗐고, 천러는 "아직 얘기해줄 수 없는데 저희 뭐라도 있을 거다. 지금은 아무 말도 하지 않겠지만 뭔가가 더 있을 거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고 예고했다.

이에 런쥔은 마이크를 뺐으며 재민과 천러를 막았지만 재민은 "시즈니 여러분들께 선물을 드릴 것"이라고 깜짝 스포를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NCT DREAM은 올해 시즈니들과 함께 많은 걸 이뤄냈다. 내년에도 이렇 좋은 순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새롬 기자
NCT DREAM은 "올해 시즈니들과 함께 많은 걸 이뤄냈다. 내년에도 이렇 좋은 순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새롬 기자

또한 멤버들은 이날 NCT 127 행사로 함께 하지 못한 마크, 해찬에게도 잊지 않고 인사를 전했다. 런쥔은 "마크와 해찬이가 너무 피곤할 텐데 잘하고 있을 거다. 너무 수고가 많다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 이 자리에는 함께 없지만 NCT DREAM 단체 대화방에서 이 희열을 공유하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지성은 "올해 시즈니들과 함께 많은 걸 이뤄낸 거 같다.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직접 볼 수 있는 날이 많아진 특별한 해다. 너무 행복했고 내년에도 이런 좋은 순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NCT DREAM은 "시즈니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팬들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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