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 받건 떳떳하게 준비된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팬앤스타 포스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KSPO DOME=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KSPO DOME=송다영 기자] 남자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방찬·리노·창빈·현진·한·필릭스·승민·아이엔)가 '팬앤스타 포스타'에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스트레이키즈는 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까지 거머쥐며 인기 대세 인증을 하게 됐다.
수상 무대에 오른 스트레이키즈는 "여기까지 함께해 준 '스테이'가 있기 때문에 항상 행복할 수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떤 상을 받건 떳떳하게 준비된 팀이 되도록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는 스트레이키즈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가수들에게 시상하는 '2022 TMA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는 올해의 음반 및 음원 성적(가온데이터 기준) 40%와 심사위원 점수 60%를 합산해 선정됐다. 가수들의 활동 성적은 지난해 9월 26일부터 올해 9월 26일까지 1년간의 활동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지난 2018년 3월 데뷔한 그룹 스트레이키즈는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음악과 열정을 갈아 넣은 무대와 콘텐츠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견고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정규 2집 'NOEASY(노이지)'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가 됐고 올해 3월 발표한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로 2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특히 전작 'ODDINARY'가 정식 발매 이틀 전 선주문 수량 130만 장을 넘어선 것과 비교해 'MAXIDENT'는 발매를 일주일 이상 남겨놓고 전작 대비 94만 장 이상 증가한 224만 장을 돌파했다. 새 앨범명 'MAXIDENT'는 영단어 'Max(맥스)', 'Maximum(맥시멈)'과 'Accident(액시던트)', 'Incident(인시던트)'의 합성어로 예고 없이 닥친 '대형 사건'을 의미한다. 스트레이키즈의 모든 타이틀곡을 만든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필두로 멤버 전원이 신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뚜렷한 개성과 진정성을 녹였다.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SHINING FOR ARTIST, EXCITING FOR FANS'란 슬로건 아래 K-POP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K팝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들이 오직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ITZY,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케플러, 르세라핌, 황치열, 강다니엘, 김호중, 영탁, 에이티즈, 트레저, TNX, 뉴진스, 싸이, 임영웅, NCT 드림, 방탄소년단(BTS) 등이 참석했다. 1만 명의 관객이 입장해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평가받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이날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 온라인 생중계됐다. 국내에서는 오프라인을 비롯해 아이돌 전문 플랫폼 '아이돌 플러스' 모바일과 PC웹을 통해 라이브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