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TMA] NCT드림·임영웅→아이브·뉴진스, 마스크 벗은 레드카펫(종합)
입력: 2022.10.08 18:09 / 수정: 2022.10.08 19:52

전현무 "이제껏 본 적 없는 美친 라인업"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그룹 NCT 드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KSPO DOME=임영무 기자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그룹 NCT 드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KSPO DOME=임영무 기자

[더팩트ㅣKSPO DOME=김샛별 기자] 역대급 라인업의 K팝 스타들이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본 시상식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3년 만의 대면 시상식인 만큼 마스크를 벗은 아티스트들의 모습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 KSPO DOME에서 열린 가운데, 본 행사에 앞서 MC 이은형과 함께 레드카펫이 진행됐다.

축제의 MC를 맡은 전현무와 서현을 비롯해 그룹 뉴진스, TNX, 르세라핌, 아이브, 영탁, 케플러,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황치열, ITZY(있지), 에이티즈, (여자)아이들, 김호중, 더보이즈, 강다니엘, 임영웅, NCT 드림이 차례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사전행사 레드카펫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려 방송인 전현무(왼쪽)와 가수 서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SPO DOME=임영무 기자·이동률 기자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사전행사 레드카펫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려 방송인 전현무(왼쪽)와 가수 서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SPO DOME=임영무 기자·이동률 기자

벌써 네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전현무와 서현은 오랜 시간 쌓아온 '케미'를 자신했다. 먼저 전현무는 "올해도 '케미'는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서현 씨가 연기만 잘하는 게 아니라 MC를 너무 잘 본다. 내가 누군가의 의지가 돼야 하는데 서현 씨랑 할 때는 오히려 내가 의지를 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서현 역시 "(전현무가) 항상 옆에서 든든하게 해준다. 생방송이다 보니 약간의 사고가 있을 수도 있는데 언제나 커버를 잘 해주다 보니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현무는 이번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라인업을 치켜세우며 "올해처럼 미친 라인업이 없다. 큐시트 보고 이분들이 진짜 다 오는 건가 해서 깜짝 놀랐다. K팝 아티스트, 팬들을 위한 축제를 즐기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사전행사 레드카펫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려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케플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SPO DOME=임영무 기자·이동률 기자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사전행사 레드카펫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려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케플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SPO DOME=임영무 기자·이동률 기자

아티스트 중에서는 뉴진스가 가장 먼저 무대 위에 올랐다. 다니엘은 TMA 첫 입성에 대해 "말할 것 없이 행복하다.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또한 뉴진스는 무대 포인트를 귀띔하며 "뉴진스의 바이브가 넘쳐나고 에너지 있는 모습을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신인가수 TNX 역시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TMA 첫 입성을 자축했다. 이어 "싸이 대표님께서 쫄지 말고 연습하던 대로 잘하고 오라고 해줬다"며 준비한 무대를 최선을 다해 꾸미겠다고 전했다.

르세라핌은 허윤진의 생일을 축하했다. 특히 허윤진은 "어떤 상을 받아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여기 온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서 최고의 생일을 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채원은 곧 발매될 새 앨범을 홍보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연습했다.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앨범"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짧은 댄스로 취재진들의 호응을 이끈 영탁은 "권위 있는 시상식에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 무대도 재밌게 즐기며 함께 하나 된 시간 즐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브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만을 위한 무대를 예고했다. 장원영은 "오늘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며 "오늘 더팩트만을 위해 준비한 노래도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안유진은 "데뷔하고 나서부터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치어리딩 콘셉트를 준비한 케플러도 레드카펫을 빛냈다. 특히 휴닝바히에는 남매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를 언급하며 "안 그래도 한 번 보고 왔다"며 "이렇게 큰 무대에서 만나 기분이 색다르다"고 말했다.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사전행사 레드카펫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려 트레저, 강다니엘, TNX(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SPO DOME=임영무 기자·이동률 기자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사전행사 레드카펫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려 트레저, 강다니엘, TNX(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SPO DOME=임영무 기자·이동률 기자

트레저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처음 참여하게 됐는데 너무 설렌다"면서도 "올해 첫 시상식이 '더팩트 뮤직 어워즈'라서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저희는 여러분이 주신 사랑 덕분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며 "여러분도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레드카펫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저희가 월드 투어를 하면서 많은 팬들을 만났다. 항상 행복하게 해주고 좋은 시간을 선물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저희가 얼른 또 찾아갈 테니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황치열은 오늘의 의상 콘셉트를 묻자 "배우 콘셉트로 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을 늘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오늘의 무대가 여러분에게 멋진 추억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사전행사 레드카펫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TZY, (여자)아이들(위쪽 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SPO DOME=임영무 기자·이동률 기자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사전행사 레드카펫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TZY, (여자)아이들(위쪽 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SPO DOME=임영무 기자·이동률 기자

있지는 올 블랙 착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예지는 "저희 콘셉트는 시크한 느낌을 많이 내려고 했다"며 "그러면서도 각자만의 개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있지는 받고 싶은 상이 있냐는 질문에 "항상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과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받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는 겸손한 답을 전했고 이은형은 감탄으로 화답했다.

3년 연속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여하고 있는 에이티즈는 "올해도 TMA에 참여하게 돼 너무 영광"이라며 "특히 이번에는 팬들과 함께할 수 있다고 해 더 파이팅해서 무대를 준비했다. 연습하면서도 너무 설렜는데 그만큼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멋있어 보이기 위해 오늘의 의상을 준비했다는 (여자)아이들은 "오랜만에 레드카펫도 밟고 시상식도 나와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가 17일에 컴백한다. 팬들이 꼭 좋아해 줬으면 한다"는 바람과 함께 "저희도 매사에 감사해하며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사전행사 레드카펫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려 임영웅, 영탁, 황치열, 김호중(왼쪽 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SPO DOME=임영무 기자·이동률 기자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사전행사 레드카펫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려 임영웅, 영탁, 황치열, 김호중(왼쪽 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SPO DOME=임영무 기자·이동률 기자

벨벳 수트로 이목을 사로잡은 김호중은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오늘 착장을 준비해봤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팬들이 와준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무엇보다 멀리서 찾아와 준 분들이 많다.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김호중은 "소집해제 한 지 3~4개월밖에 안 됐다"며 "상보다는 반가운 선배들 동료들 얼굴을 뵐 수 있는 자리에 초대된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고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참여 소감을 밝혔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 초대부터 매회 참여하고 있는 더보이즈는 "5년 연속으로 왔다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는 모두 더비의 힘인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모든 영광을 팬들에게 돌렸다.

강다니엘 역시 5년 연속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빛내고 있는 가수로서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너무 감사하게도 매번 출석 중이다. 불러줘서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 팬들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좋은 무대에 계속 참여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강다니엘은 "최근 포인트 된 재킷을 잘 안 입었는데, 오늘은 반짝여 보이고 싶어서 블링블링한 수트를 준비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모델 같은 실물로 MC 이은형을 놀라게 한 임영웅은 "행복한 마음으로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즐기고 가도록 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임영웅은 팬클럽 영웅시대를 언급하며 "팬들은 내 삶 그 자체다. 팬들 덕분에 내게 지금의 삶이 주어지지 않았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사전행사 레드카펫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려 에이티즈, 더보이즈(위쪽 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SPO DOME=임영무 기자·이동률 기자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사전행사 레드카펫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려 에이티즈, 더보이즈(위쪽 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SPO DOME=임영무 기자·이동률 기자

레드카펫의 마지막은 NCT드림이 장식했다. 멤버 중 마크와 해찬은 NCT127 행사로 불참했다.

이에 멤버들은 "7드림으로 왔으면 너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스케줄 상 다섯 명이 오게 됐다"며 "하지만 저희만으로도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초대 이후 3년 반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는 방탄소년년단(BTS)을 비롯해 NCT 드림, ITZY,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케플러, 르세라핌, 황치열, 강다니엘, 김호중, 영탁, 에이티즈, 트레저, TNX, 뉴진스, 싸이, 임영웅 등이 참석한다.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SHINING FOR ARTIST, EXCITING FOR FANS(샤이닝 포 아티스트, 익사이팅 포 팬스)'란 슬로건 아래 K-POP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K팝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들이 오직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평가받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이날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국내에서는 오프라인을 비롯해 아이돌 전문 플랫폼 '아이돌 플러스' 모바일과 PC 웹을 통해 라이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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