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다희·차은우 '아일랜드', 12월 티빙 공개 확정 
입력: 2022.10.06 11:37 / 수정: 2022.10.06 11:37

티빙 2022 하반기 기대작, 원작 바탕으로 한 판타지 액션물

김남길 이다희 성준 차은우(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가 12월 공개된다. /길스토리이엔티,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더웨이컴퍼니, 판타지오 제공
김남길 이다희 성준 차은우(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가 12월 공개된다. /길스토리이엔티,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더웨이컴퍼니, 판타지오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까지, 라인업만으로도 이목을 끄는 '아일랜드'가 2022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티빙 관계자는 6일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 연출 배종)가 12월 공개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아일랜드'는 판타지 액션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상되는 작품은 신선한 스토리를 토대로 아름다운 섬 제주의 전설과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일찌감치 출연 소식을 알리며 원작 팬뿐만 아니라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김남길은 극 중 세상의 종말을 대비해 악에 대적하지만, 인간과 어울릴 수 없는 비극적 존재로 길러진 반을 연기한다. 반은 세상을 수호하기 위한 운명을 지녔으며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고뇌하는 인물이다.

이다희는 재벌 3세이자 교사 원미호로 분한다. 원미호는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한 채 제주도에서 기간제 교사의 신분으로 원치 않는 자숙생활을 하게 된다.

힙한 가톨릭 구마사제인 요한 역은 차은우가 맡았다. 극 중 요한은 생명을 지키고 악을 정화하는 고귀한 소명을 지닌 역할로 그 이면에는 처절하고 암담한 과거를 품고 있는 인물이다.

성준은 반과 함께 악을 물리치는 처단자로 길러진 궁탄으로 변신해 김남길과 호흡을 맞춘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장르적 재미를 예고하고 있는 '아일랜드'는 2022년 12월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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