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 동생 최예나 위해 '플렉스'...비현실 남매의 정석
'호적메이트' 딘딘이 둘째 누나(사진 왼쪽)를 위한 역대급 육아를 펼치며 훈훈함을 안겼다.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박지윤 기자] '호적메이트' 딘딘이 1등 삼촌부터 일당백 남동생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 36회에서는 '알찬 남매' 최예나·최성민의 화려한 휴일과 양정원·양한나 자매의 건강한 하루, 딘딘과 둘째 누나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최성민은 활동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선 최예나를 위해 통 큰 '플렉스'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최성민은 식단 조절을 끝낸 최예나가 먹고 싶어 하던 음식을 사주면서 "월급을 타서 (지갑이) 두둑하다. 오빠가 쏜다"라고 귀여운 허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예나는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을 알차게 주문한 뒤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두 사람의 화려한 휴일이 펼쳐졌다. 최예나는 본업이 배우인 오빠를 위해 퍼스널 컬러 테스트를 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고 마지막 코스로 볼링 게임까지 즐기며 '알찬 남매' 다운 휴일을 완성했다.
또한 양자매도 서로를 위한 시간으로 꽉 채운 하루를 보냈다. 양정원은 식단 조절 중인 언니를 위해 소고깃집에서 식단 강의를 펼쳤고 양한나는 다리 부상을 입은 동생을 위해 수영장에서 특별한 재활 치료를 함께해 훈훈함을 안겼다.
'호적메이트' 최성민이 최예나를 위해 플렉스를 하는가 하면 양정원, 양한나 자매는 서로를 위한 시간으로 하루를 보냈다. /방송화면 캡처 |
그런가 하면 조카 니꼴로와 키즈카페를 방문한 딘딘은 둘째 누나 대신 열혈 육아에 임했다. 온 힘을 다해 니꼴로와 놀아주던 딘딘은 키즈카페 매력에 푹 빠진 니꼴로에게 "나가자"를 연발하며 지친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딘딘은 마지막까지 니꼴로를 위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며 '1등 삼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둘째 누나와 막내 딘딘의 진솔한 시간도 이어졌다. 누나는 니꼴로 육아를 함께 해준 딘딘을 위해 보양식을 대접했고 딘딘도 모처럼 함께하는 누나와의 식사 자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딘딘은 과거 첫째 누나에게 가방을 선물했던 것처럼 둘째 누나에게도 가방을 선물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나는 "사고 싶은 것을 사라"며 마음을 써줬던 동생의 선물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누나는 니꼴로와 자신을 위해 애써준 딘딘에게 "니꼴로를 봐줘서 고맙다. 자주 부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 말미 37회 예고편에는 방송인 현영 가족들의 하루, 마마무 솔라와 언니의 일상 그리고 예림이의 매니저로 변신한 이경규의 이야기가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