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수 올해 한국 영화 세 번째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 다니엘 헤니와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 현빈(왼쪽부터).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이 개봉 26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누적관객수 781만 명을 모은 '공조1'에 이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누적관객수 600만559명을 넘어섰다. 개봉 26일 만이다. 이는 올해 개봉영화 중 누적관객수 2위를 기록한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누적관객수 809만명, 개봉 30일째 600만 명 돌파)보다 빠르다.
올해 한국영화 중에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누적관객수 1269만명),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누적관객수 725만명)에 이어 세 번째다.
공조2는 세계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새로 합류한 해외파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의 긴장감 넘치는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