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측 "박민영 열애설 상대 회사에 투자? 일면식도 없어"
입력: 2022.09.29 17:35 / 수정: 2022.09.29 17:35

온라인상에서 과거 투자 이력 화제→소속사 측 전면 부인

정우성(왼쪽)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가 박민영 열애설 상대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동률 기자
정우성(왼쪽)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가 박민영 열애설 상대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박민영의 열애설 상대인 K 씨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9일 "당사와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관련성에 관한 항간의 소문에 관해 설명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먼저 소속사는 "본사는 소속 배우들이 김재욱이 팬텀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역임할 당시의 인연으로 김재욱을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로 영입했다"며 "김재욱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이사 등으로 재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 배우들은 2017년 10월경 당시 대표로 재직 중이던 김재욱의 권유로 비덴트에 단순 투자했다. 하지만 배우들은 촬영 현장에서 접하는 모니터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라고 소개받았을 뿐 위 회사가 이후 블록체인 사업에 관여되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며 "2018년경 투자금 전액을 회수함으로써 더 이상 위 회사와 아무 관계가 없게 됐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버킷 스튜디오가 아티스트컴퍼니 지분을 갖게 된 것에 대해 "김재욱은 2018년 7월 27일경 본사와 소속 배우들과 아무 상의 없이 아컴스튜디오를 인수한 후 김재욱 소유의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5%를 본인이 경영권을 가지고 있던 위 아컴스튜디오에 매각했고 이를 일방적으로 본사 및 소속 배우들에게 통보했다"고 전했다.

아컴스튜디오라는 사명도 아티스트컴퍼니와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김재욱이 임의로 위와 같이 사명을 지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이후 김재욱은 아티스트 컴퍼니를 떠났고 버킷 스튜디오가 본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 외에 아무런 교류가 없고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라며 "본사와 소속 배우들은 언론을 통해 K 씨가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의 실질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뿐 그 관계자와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연락이나 접촉도 없었고 K 씨와 일면식도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8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4살 연상의 신흥 재력가 K 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 씨는 한남동 최고급 빌라에 살고 있으며 코스닥, 코스피 상장사 회장이다. 또한 두 사람은 이미 양가 집안이 인정한 공식 커플이며 최근 박민영이 소속사를 이전하게 된 이유도 K 씨와 연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온라인상에서는 과거 이정재와 정우성이 K 씨의 회사인 비덴트에 수십억을 투자한 이력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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