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민이 KBS2 '뮤직뱅크' 새 MC로 발탁되며 아이브 장원영과 호흡을 맞춘다.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신예 이채민이 '뮤직뱅크' 38대 은행장으로 발탁됐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7일 "이채민이 KBS2 '뮤직뱅크' 새 MC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채민은 엔하이픈 성훈의 후임으로, 오는 30일부터 아이브 장원영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0년생인 이채민은 지난해 tvN '하이클래스'로 데뷔했으며 지난 6월 종영한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 배드민턴 선수 이지호 역을 맡아 훈훈한 비주얼과 유니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채민은 소속사를 통해 "아직도 '뮤직뱅크' MC가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이 무대를 위해 열심히 땀 흘리며 준비하시는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재밌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첫날은 스페셜 무대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귀띔하며 시청을 독려했다.

'뮤직뱅크' 제작진 또한 "새로운 은행장 이채민이 지난주에 미리 와서 전체 생방송 과정을 지켜보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189cm 훤칠한 키에 조각 같은 비주얼의 이채민이 장원영과 보여줄 새로운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톱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뮤직뱅크'에서 송중기와 박보검 등 꽃미남 배우 계보를 이어가는 이채민이 음악 방송 MC로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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