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오는 10월 4일 미니 2집 'THE SECOND STEP : CHAPTER TWO'를 발매한다. 멤버들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YG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트레저가 새 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도약을 예고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트레저의 미니 2집 'THE SECOND STEP : CHAPTER TWO(더 세컨드 스텝 : 챕터 2)'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HELLO(헬로)'를 시작으로 'VolKno(볼크노)', 'CLAP!(클랩!)', '고마워(THANK YOU)', '묻어둔다(HOLD IT IN)' 5곡이 수록됐다.

단연 눈길을 끄는 부분은 트레저의 높은 참여도다. 래퍼 라인 최현석·요시·하루토는 타이틀곡 'HELLO'와 이들 유닛곡 'VolKno' 등 여러 수록곡 작사·작곡에 힘을 보탰고, 꾸준히 곡 작업에 임하며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발전시켜온 최현석은 '묻어둔다' 단독 작사에 이어 작곡에도 참여했다.

아사히 또한 트랙리스트에 이름을 대거 올려 주목된다. 음악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 아사히는 'CLAP!'뿐 아닌 하루토와 호흡 맞춘 '고마워'를 작사·작곡, 진정성은 물론 자신만의 감성까지 고스란히 녹여냈다.

여기에 막강한 YG 내부 프로듀서진이 합류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간 트레저와 최고의 합을 보여주며 미니 1집 타이틀곡 '직진(JIKJIN)'과 데뷔곡 'BOY(보이)'를 탄생시켰던 초이스37(CHOICE37)을 필두로 로빈(ROVIN), 디피(DEE.P)와 협업을 통해 어떤 시너지를 발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트레저의 새 앨범은 타이틀곡 'HELLO'를 시작으로 'VolKno', 'CLAP!', '고마워(THANK YOU)', '묻어둔다(HOLD IT IN)' 5곡이 수록됐다. /YG 제공

YG엔터테인먼트는 "멤버 다수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만큼 이들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듀싱 실력과 더욱 짙어진 음악 색깔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트레저만의 에너제틱한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곡부터 힙합, 팝 등 다채로운 장르가 준비됐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피지컬 음반은 'DARARI(다라리)' 록 리믹스 버전까지 더해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이 곡은 지난 미니 1집 발매 당시 수록곡임에도 전 세계 M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 각종 글로벌 플랫폼서 자연발생적 인기 돌풍을 일으켰다.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에서만 들을 수 있던 밴드 사운드 버전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신보에 담겼다.

트레저의 미니 2집 'THE SECOND STEP : CHAPTER TWO' 전곡 음원은 10월 4일, 피지컬 음반은 10월 5일 출시된다. 이어 트레저는 11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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